‘짱구는 못말려’를 즐겨 봤던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짱구의 최애 간식, 초코비! 짱구가 항상 와구와구 맛있게 먹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언젠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. 근데 실제로 초코비를 팔더라고? 어떤 맛일까 되게 궁금하면서도 기대됐다.

짱구의 최애 간식 초코비 리뷰

맨날 티비에서만 보던 초코비가 눈앞에 등장하니 내가 짱구가 된 기분이 들었다. 패키지 디자인이 워낙 잘 만들어져 만화 속 과자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놓은 느낌이다. 이건 일반 초코비보다 훨씬 거대한 점보 초코비인데, 사이즈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. 높이를 재보니까 대략 손바닥 두 뼘 정도 되는 것 같다.


과자 박스 옆면을 보면 총 25가지 스티커 그림이 있는데, 이 중 8장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. 별 표시가 있는 스티커는 반짝반짝 버전으로도 나온다고 하는데, 아마 유광 타입인 듯. 짱구가 대부분이지만 짱아, 흰둥이, 부리부리몬 등 다른 캐릭터도 있긴 하다. 스티커를 보면 약간 곤충류 옷 입은 것도 많아 보이는데, 나는 제발 이런 것만 걸리지 말아 달라고 빌었다. 귀여운 거만 걸려라.
초코비로 가득 찬 점보 초코비

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일반 사이즈의 초코비가 개별 포장으로 들어 있었다. 사실 나는 이 안이 초코비로 가득 차 있어서 짱구처럼 와랄라- 입안에 한가득 부어버리는 장면을 상상했는데 아쉽구나.


초코비 부자가 되었다. 점보 초코비에는 총 8개의 일반 초코비가 들어 있는데,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 점보 초코비 사이즈가 얼마나 큰지 확실히 체감된다. 사실 이 과자의 메인 캐릭터인 이 핑크 악어 이름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는데, 검색해보니 ‘와니야마’라고 한다. 참고하자.

초코비 한 통에 20g, 115kcal다. 칼슘도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 포인트. 통을 한번 흔들어 봤는데, 너무 가벼워서 처음에는 안에 내용물이 없는 줄 알았다.

절취선을 따라서 뚜껑을 뜯어보면 짱구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과자 봉지 하나랑 스티커가 들어 있다.

스티커 먼저 뜯어봤는데, 말이 씨가 된다고.. 내가 제일 싫어하는 무당벌레 등장. 심지어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두 번째 스티커도 나비가 나옴. 그래 하나만이라도 귀여운 거 나와주면 봐줄게..
별모양 초코 과자, 맛은 어떨까?

초코비는 별모양인 거 국룰이지.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먹기 편하다. 다만 양이 꽤 적은 편이라 몇 개 집어먹으면 끝이다.

맛은 약간 달달하면서도 시리얼 같은 느낌의 초코 과자라고 생각하면 된다.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먹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는 맛이다. 바삭한 식감은 마음에 들지만, 진한 초코의 맛이 없다. 그래도 박스 디자인이 귀엽고 스티커도 하나씩 들어가 있으니 짱구 덕후라면 한 번쯤 사 먹어볼 만하다.
